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이동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는 자전거를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정비전문가가 각 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수리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서구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통해 2천 4백여대의 자전거를 수리할 만큼 이용 주민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는 금년부터 주민 편의를 위해 동 주민센터 뿐만 아니라, 아파트와 복지시설 등도 순회 방문할 계획이다.
수리센터는 오는 3일부터 일정에 따라 자전거 수리 전문가 4명이 18개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자전거 브레이크, 기름칠, 공기주입 등 안전점검과 펑크수리, 기어선 교체 등 경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수리센터 뿐만 아니라 자전거 교실운영 등 다양한 자전거 활성화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 수리는 9월3일 서구청 자전거 보관대를 시작으로 매주 화 , 수,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자세한 일정은 서구청 녹색환경과(360-789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