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9일 관내 취약계층 가구로 전달해 달라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6,862천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과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회장 김남식)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18년 12월에 지급된 인센티브 중 찾아가지 않거나 기부 요청 등으로 미수령된 것이다.
기탁된 물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귀포시 관내 취약계층가구에 전달하게 된다.
탄소포인트제도는 2008년도 시범운영을 거쳐 2009년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되고 있는데 가정에서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면 절감량에 따라 1년에 2회 현금, 상품권, 에코머니 등으로 돌려받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에너지 절약으로 전기요금도 아끼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인터넷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가까운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