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에서는 ‘온마을돌봄센터’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마을돌봄센터’는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진하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이다. 2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주거약자 및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평소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주거와 의료, 돌봄, 문화가 복합된 맞춤형 서비스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부산진구의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과 연계해 주거여건 확보를 위한 공유주택사업을 시범운영하며 지역돌봄공동체 구성을 통한 마을활동가 양성, 지역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앞서 지역주민 및 18개 협약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온마을돌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서 서은숙 구청장은“노인이 정들고 익숙하게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람을 중심에 둔 지속가능 한‘부산진구형 지역사회통합돌봄체계’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구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사회통합돌봄 노인분야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후 부산진구형 통합돌봄모델의 비전과 추진방향을 제시해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및 광화문1번가 열린포럼 등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