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제안하고, 직접 기획해 만든 ‘2019 제6회 진잠 별밭음악회’가 지난달 31일 유성구 학하동 별밭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는 클래식기타, 색소폰 연주, 난타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식전행사로 한가위를 맞이해 굴렁쇠와 비석치기, 투호 등 전래놀이 체험행사와 별 관측하기, 별등 만들기가 진행돼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종협 진잠 별밭음악회 추진위원장은 “이번 음악회 준비를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음악회가 진잠 주민의 소통과 힐링의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밭음악회는 지난 2014년부터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채택돼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작은음악회이며, 학하동의 옛지명인 성전리가 북극성이 떨어진 星田(별밭)이라고 한데서 음악회 이름을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