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연구개발 혁신을 통한 지역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도지사로 격상할 예정인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첫 회의를 열고 도정 혁신 행보를 본격화했다.
전북도는 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과학기술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해 전라북도 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제시하고, 산업구조 개편 등 혁신성장산업 육성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2019년 상반기에 발굴한 40건의 과제에 대한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며 전북의 성장동력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과학기술위원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연구기관장과 도내 주요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과학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상시적인 정책소통 활성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연구개발(R&D)은 전북 성장잠재력의 원천”이라며 “앞으로 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도지사가 직접 과학기술 분야를 챙기고, 연구개발 혁신방안을 도정 전반으로 확산하여 도내 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과학기술위원회가 전북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컨트롤타워이자 주춧돌이 되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