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이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인제에서 열렸다.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은 생활축구 동호인들이 함께 축구에 대한 열정을 나누는 지역, 계층 간의 상호화합과 교류의 장이다.
이번 대회에는 92개 팀, 2400여 명의 생활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생활축구 동호인들은 장년부(40대), 노장부(50대), 실버부(60대), 황금부(70대), 직장부, 여성부로 나뉘어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치렀다.
장년부에서는 경기도가 우승했다. 노장부는 경남진주시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실버부에서는 서울노원구, 황금부에서는 서울남(강남)이 정상에 섰다. 직장부는 경남사천시 두원중공업FC가 SMC엔지니어링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했다. 여성부는 서울송파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했다. 전체 결과에 따라 종합 1위는 경기도, 2위는 경상남도, 3위는 서울특별시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