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9월 1일부터 심야시간 및 휴일에 시민의 건강권 강화를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이란 취약시간대(심야시간 및 휴일 등)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 최소화와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로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65일 매일 밤10시부터 다음 날 새벽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이다.
이번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은 미추홀구 인하로 301-1(주안동) 인영약국(070-8874-7561), 부평구 열우물로 50(십정동) 동암프라자약국(032-421-8642), 서구 원창로 174, 102~103호(신현동, 남송프라자) ‘성모약국(032-583-6083)’ 3개소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문약사의 복약 지도, 의약품 판매, 건강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2012년 약국 외 안전상비의약품(13품목) 판매제도 시행으로 심야시간 의약품 구입 편의를 높였으나, 약물 오남용 등 일부 부작용 사례 예방과 경증질환 환자임에도 의약품 구입의 어려움으로 병원 응급실 방문 등의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다가오는 2020년도에는 공공심야약국을 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대한약사회 인천지부와 연계하여 시민에게 의약품으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경주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