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일자리 카페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 일자리 카페’는 지역 내 공간을 빌려 청년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청년 모임을 활성화하고, 취업 정보 및 특강을 들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에서는 건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랭스터디 카페와 세종대학교 인근 무중력지대 청년센터 등 총 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랭스터디 카페에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6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빌릴 수 있으며, 무중력지대 청년센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15명이 사용할 수 있는 스터디룸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매달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9~10월 일자리 카페 취업 프로그램은 ▲금융권기업 멘토링 ▲창업 멘토링 등 멘토링 강좌 6회와 ▲매력적인 자기소개서 컨설팅 ▲하고 싶은 일찾기 워크샵 등 특강 6회로 진행된다.
대상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면 누구나 가능하고 서울시일자리카페 홈페이지(서울시일자리카페-광진구 일자리카페 선택)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상반기 동안 랭스터디카페에서 총 16회의 멘토링·특강을 진행해 44명이 참여했으며, 무중력지대 청년센터에서는 총 12회를 진행해 27명이 참여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청년 실업은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일자리 카페 취업 프로그램과 더불어 구차원에서 청년들과 상생하여 일자리를 창출할 수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