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오는 9월 3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사회복지사업 관련 종사자와 봉사단체, 후원자 등을 초청하여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사 등 관련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만든 기념일이다. 2000년 1월 12일 개정된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해 9월 7일이 ‘사회복지의 날’로 지정됐다.
강동구 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강동구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성태 강동구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사업 관련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을 돌보거나 손을 내밀어 묵묵히 봉사하며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고마운 분들이 함께하여 20주년을 맞는 사회복지의 날이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사회복지사 선서문 낭독’에 이어 지역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36명에게 수여하는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사회복지 기관(단체) 활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전에는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강동구청 직원, 주민으로 구성된 민·관협력밴드(7PM)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특히 올해는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12시부터 15시까지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고 이마트 천호·명일점이 후원하는 한마음통합바자회를 운영해 후원·생산물품의 수익금 전액이 복지시설 운영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판매물품은 성인·유아복, 핸드백, 화장품, EM제품, 문구류 등이며 모두 새 상품으로 이마트후원물품은 최대 90%할인 가격으로 판매해 우수상품을 알뜰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판매부스 외에도 바자회의 흥을 돋궈줄 7080밴드, 오카리나연주와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도울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남다른 사명감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애쓴 모든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이번 스무 번째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 종사자와 주민이 함께 가치를 공유하면서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