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에서는 지난 10일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회인 ‘사랑의 띠 봉사대’가 구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동반자 사업 대상인 위기 청소년 8명에게 따뜻한 겨울 점퍼와 간식용 라면을 매월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지원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사랑의 띠 봉사회’는 현재는 40여명의 회원들이 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을 찾아 연탄 배달 등 다양한 봉사와 기부로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불어넣고 있다.
‘사랑의 띠 봉사회’는 지난 2008년부터 10여명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도시락 배달 봉사, 사회복지관 난방비 후원을 시작했다. 이후 사랑의 띠 봉사회는 사회복지관 바자회 후원금 지원, 독거노인 쌀·라면 지원 등을 통해 사랑의 나눔 실천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사랑의 띠 봉사대 조태성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들이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기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봉사가 어느덧 4년째를 맞이했다.”며, “새해에는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더욱 큰 나눔을 펼쳐 모두가 행복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새해에도 변함없이 소외된 이웃들이 외롭지 않게 색다른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온정을 베풀어 주고 있는 공무원들이 자랑스럽다.”며, “다양한 복지 시책이 구리시 모든 곳에 전달되어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의 행복 지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분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