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화암고등학교 운영위원회실에서 학교장, 운영위원장, 학부모, 학교선생님, 기술직공무원 및 설계경험이 풍부한 건축사 등 13명이 참여한 설계검토단 회의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검토단의 실시로 설계단계부터 시설공사 전 과정을 학교와 학부모들과 공유함으로써 설계의 경제성·안전성·투명성을 확보하여 설계효율을 기하고, 설계부실을 미연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 겨울방학동안 시행할 화암고등학교의 공사범위는 교과교실제 전환 32실, 석면천장 교체 74실, 교실출입문 개선 74실로 공사비는 25억2천여만원이고 공사기간은 약 70일이 소요 될 예정이다.
화암고 교과교실제 전환 및 교육환경개선 설계 검토 내용으로는 지하 1층 학생쉼터공간을 습기 제거가 되도록 환기 시설 설치, 교과교실내 수납장에 시건장치 설치, 탈의실 공간을 공용과 개별로 분리 여부 검토, 매점카운터 마감재 제작 시 내구성이 강한 제품으로 반영 등 다양한 의견이 검토되었다.
김광수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설계검토단을 통해 받은 의견을 실시설계 시 적극 반영하여 교육주체의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