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경남 도민을 대상으로 ‘편한 교복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도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심사한다.
경남교육청은 출품작을 대상으로 공모 주제와 부합하는 방향성, 실용 가능성, 아이디어의 참신성 등을 고려하여 평가한다. 우수작품 16점을 선정하고 그중 일부는 교복으로 만들어 12월 예정된 패션쇼에서 발표·전시한다. 수상작은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생각하는 편한 교복은 어떤 형태일지, 실제 교복을 입는 당사자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 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불편한 지금의 교복보다 실용적이고 편안한 생활복의 장점을 살리는 등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경남형 편한 교복의 표준안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경남 교복 표준디자인을 제작·보급하여 학교 현장의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교육청 홈페이지 「편한 교복 디자인 공모전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