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의면은 2일 전의로타리클럽(회장 염동춘)과 약선원(대표이사 정태선)이 전의면사무소를 방문해, 라면 50박스와 김치 10박스를 관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염동춘 전의로타리클럽 회장과 정태선 약선원 대표이사는 “추석명절에도 마을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식사를 하고 시간을 많이 보낸다는 말을 듣고, 어르신들을 위해 물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의로타리클럽은 1990년 창립한 국제로타리클럽으로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선원은 1991년 설립한 전통발표식품 전문업체로, 두 곳 모두 매년 불우이웃돕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은일 면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온정을 베풀어주신 전의로타리클럽 및 약선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물품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