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철원군 일원에서 학생들에게 체육활동과 봉사활동,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12회 강원도학교스포츠클럽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주에 걸쳐 주말마다 열리며 21개 종목에서 초·중·고 학생 573팀 7,000여 명이 참가한다. 또한,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순위에 따른 시상제를 폐지하고 참가하는 학생 모두에게 기념메달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특히, 경기와 더불어 동송.갈말.김화의 3개 지역에서 △동아리 체험, △대학 진로진학 부스, △버스킹공연, △학생 사진 전시 등 함께 어울리는 문화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7일에는 △동송문화복지센터, △갈말실내체육관, △김화고등학교에서 축제에 참가한 학교들의 스포츠 문예활동이 전시되며, ‘철원의 DMZ 생태탐방 견학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도내 학생들의 평화감수성 향상을 도모한다.
김종준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문화체험과 DMZ 견학 등 축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어 학생.지역주민.교직원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 문화축제의 한 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