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지난 8월 31일 (토)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제11회 삼국유사 퀴즈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삼국유사 퀴즈 대회는 전국 1,000여명의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이 참가하였으며, 더위조차 잊게 만드는 뜨거운 관심과 열기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대회는 예선시험을 통해 본선진출자 50인을 선발 한 후 본선에서 다시 최후의 9인을 가려 순위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강원 속초여고 최하진 학생이 1위인 무열왕상(교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경북 김천고 윤찬희 학생이 2위인 문무왕상(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3위 선덕여왕상(경상북도교육감상)은 부산 장안제일고 이해형 학생이, 4위 진흥왕상(군위군수상)은 경북 포항여고의 박민지 학생이 수상하는 등 총 9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 외에도 9명의 교사 상 중 최우수 지도교사상은 강원 속초여고 주상훈 교사가, 최우수 인솔교사상은 경북 함창고 신정훈 교사, 최우수 본선진출지도상은 경북대사대부고 이진호 교사가 수상했다. (수정해야함)
이날 행사에서는 퀴즈 대회 뿐만 아니라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특별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삼국유사 목판 인출 체험, 군위 특산물 시식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예선시험이 끝난 후 야외무대에서 최장거리 참가 여수중앙여고 및 최다 참가 김천고에 군위군수가 직접 삼국유사 목판 영인본 전달하는 감사 이벤트를 가져 전통있는 전국단위 학생 행사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삼국유사 퀴즈 대회가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모두가 소풍처럼 즐길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진행 된 삼국유사 퀴즈 대회는 9월 중 TBC를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