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한·중·일 문화관광장관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뤄수강 중국 문화여유부 부장 등 대표단 일행이 1일 한·중 우의증진과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천년고도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들 일행을 보문관광단지 내 화백컨벤션센터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경주시의 문화재보존과 관리 대책 및 경북관광 비전을 홍보하고 중국 관광객이 경주를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일행은 천년고찰인 불국사를 비롯한 석굴암과 동부사적지대 첨성대 및 대능원 등 유네스코에 등록된 세계문화유산을 둘러보면서 옛 신라인들의 지혜와 슬기에 감탄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문화관광 정책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신 뤄수강 중국 문화여유부 부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양국의 우의가 돈독해지고 관광교류가 더욱더 활기를 띨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