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5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8월 28일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위탁하여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실시했으며, 전문평가단을 구성하여 서면심사, 현지심사를 통해 기관별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준수 5대 부문에 대하여 평가했고, 평가결과는 에스(S), 에이(A), 비(B), 씨(C), 디(D)의 5개등급으로 최종 확정했다.
또한, 평가등급은 고득점 순으로 “에스(S)등급”은 3개 기관(10%), “에이(A)등급”은 8개 기관(30%)으로 설정하여 상위등급의 기관수를 제한했다.
기관별 경영평가 결과를 보면 청소년진흥원, 국학진흥원, 문화콘텐츠 진흥원 3개 기관이 최고등급인 에스(S)등급을 받았으며, 교통문화연수원 등 8개 기관이 에이(A)등급, 문화엑스포 등 12개 기관이 비(B)등급, 독립운동기념관이 씨(C)등급, 독도재단이 디(D)등급으로 확정됐다. 경상북도에서는 이번 평가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로 기관장 및 임직원 성과급 지급률(0~220%)과 운영비 지원기준(±10% 차등 지원)을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하위 기관(독립운동기념관, 독도재단)에 대해서는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평가내용 분석과 심층진단을 통한 조직관리.정책개발 유도 등을 위한 경영컨설팅을 실시한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경영평가결과를 토대로 도 산하 공공기관운영의 효율성과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해 업무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도민에게 한층 더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영평가 지표개선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