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시설지원센터(단장 이주영)는 모든 학교가 새학기를 맞이하는 시점을 감안하여 학교의 상징인 `조형물(교훈석.석고상 등) 세척작업.을 집중지원 한다고 밝혔다.
학교에 있는 교훈석.석고상 등은 오랜 기간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색깔이 검게 변하고 얼룩진 상태로 관리되었으나, 이번 세척작업으로 묵은 때를 깨끗하게 씻어내고 말끔한 모습으로 학생들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세척이 필요한 학교에서 대구교육시설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하면 전담팀을 꾸려 신속하게 지원을 할 예정이다.
작업순서는 ▲먼저 교훈석.석고상 등에 쌓인 먼지와 이물질 등을 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압세척기를 사용해서 물청소를 하고 ▲이후 부드러운 천으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마무리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한편 대구교육시설지원센터는 올해 8개교를 대상으로 세척작업을 지원하였으며, 최근 지원 받은 학교의 행정실장은 “말끔하게 새 단장한 교훈석을 보니 학교 분위기가 한층 밝아지면서 학생들의 기분도 좋아진 것 같다.”면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주영 단장은 “오래된 교훈석이나 석고상이 말끔하게 바뀌는 등 학교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가 모여서 어린 학생들의 인성을 키우고 애교심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