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추석을 맞이해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9월 2일부터 9월 18일까지 추진하며, 분야별 중점추진 과제로는 ▲물가안전 및 유통질서 확립 ▲안전사고 및 재난재해 예방 ▲귀성객 교통소통 ▲환경정비 및 생활쓰레기 대책 ▲주민생활 불편해소 ▲소외계층 지원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대비태세 강화 등 7개 분야 36개 세부항목으로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중점관리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 관리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농·수·축산물 원산지 단속과 성수식품 제조?판매 업소 점검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대형공사장 27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전 시설물 설치 및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도로·하수 시설물 환경정비와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도 실시하여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구는 저소득 취약·소외계층을 찾아 위문하여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당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반 운영과 당직 병원·약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선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해이해지기 쉬운 복무기강을 확립해 신뢰받는 행정구현과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공직기강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연휴기간 중 귀성객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교통편의 제공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교통 상황실과 생활쓰레기 처리 등 주민 생활 불편사항과 각종 사건사고 사전예방, 분야별 상황 발생 시 긴급조치를 위해 생활민원상황실도 운영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들과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행정력을 집중해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