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항 발전방안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30년까지 평택항 마스트 플랜 수립과 장기적 발전방향 마련을 위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평택시의회, 경기도,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 항만관련 업체 등 20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중간보고에 이어 평택항 발전방안 세부 추진과제 및 로드맵에 대한 보완사항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장선 시장은 연구 책임자와 참석자들에게 “시민들이 우려하는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여타 항만과의 무한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항만 발전방향이 도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