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은 30일 추석을 앞두고 용인 평온의 숲을 방문해 성묘객 편의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담당부서에 지시했다.
이날 백 시장은 연휴기간 대책을 보고받은 뒤 봉안당 2층 국가유공자 추모단에 헌화하고 수목장지와 봉안묘, 주차장 등 현장을 둘러보며 시민 불편사항이 없는지 점검했다.
백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평온의 숲을 찾은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봉안당을 여유롭게 운영하고 특히 교통 지도와 주차 안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9월12~14일 봉안당인 평온마루 운영시간을 8시~18시로 1시간 연장해 운영키로 했다. 추모객은 20분 동안 선착순으로 추모실을 방문할 수 있다.
한꺼번에 많은 차량이 몰리는 점을 감안해 임시주차장도 운영한다. 용인동부서, 이동파출소와 연계해 주변 교통을 정리하고 원활한 주차를 위해 16명의 안내 요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추석당일 화장장은 7시~10시30분 오전에만 2회 운영하고 12 ~ 14일엔 오전7시부터 8회 정상 운영한다.
한편, 시는 9월2~5일 관내 장사시설 13곳의 시설물과 진입로, 주차장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