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30일 기흥구 민속촌로 6 기흥농협 1층에 100㎡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었다.
이곳에선 관내 150여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200여 품목을 선보인다.
농산물은 생산한 후 즉시 입고해 농약잔류검사 등의 안전성 검사를 거쳐 판매된다. 농가에서 직접 출하, 포장, 가격결정에 참여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마진이 없어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5곳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5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오는 10월에는 이동농협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날 개장식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 6월 개장한 수지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이어 여섯 번째로 기흥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며 민선7기 ‘기흥.수지 로컬푸드 직판장 확충’ 공약을 이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