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드림스타트(시장 정하영)는 지난 달 27일~28일 양일 간 나인블럭 김포점(운양동 1078-2)의 후원으로 심리미술교실 참여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반고흐 인사이드 2’ 전시를 관람했다.
‘반고흐 인사이드 2 : 더라이트 팩토리’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반 고흐의 작품을 중심으로 인상주의 화가들의 명작들을 디지털미디어로 구현한 미디어 아트 전시회다.
전시 공간인 ‘나인블럭 아트스페이스’는 직물공장이었던 건물 전체를 프로젝션 앱핑을 통해 현대적 미술관으로 탈바꿈 시킨 국내 콘텐츠·자본·기술이 집약된 첫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장이다.
아트스페이스에는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로 아뜰리에를 구성해 빛과 음악이 함께하는 미디어 아트 2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 전체 공간을 에워싸는 입체형 사운드와 춤추는 듯한 색채로 그림 속에 담긴 이야기에 창의력과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 전시돼 아동들의 지성과 감성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날 전시회를 관람한 아동들은 “화가가 되고 싶어요”, “미술관 전시회에 처음이에요” 등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향후 드림스타트는 아동 심리미술교실 참여로 다양한 미술적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제공 및 실력발휘를 위한 전시회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