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지난 8월 22~23일, 8월 30~31일 2회에 걸쳐 강화도에서 경기도 청소년 역사·유적탐방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각각 경기도 청소년 79명(화성 송산고), 80명(용인 청덕고)과 함께 1박 2일 간 진행됐으며, 강화역사박물관, 갑곶돈대, 강화전쟁박물관 등 강화도 역사 유적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알고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역사·유적탐방 외에도 강화 화문석 체험학습장에서 화문석 만들기 체험을 하며 강화도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선조들이 목숨 걸고 지켜낸 우리의 역사를 몸소 체험하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양금석 원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이끄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청소년 역사·유적탐방(국내)’는 당일형과 1박 2일형으로 나뉘어 총 5차례 진행된다. 지난 6월 1일에 진행된 1차 활동에는 시흥 군서고 학생들과 근·현대 역사 유적지를 탐방했고, 오는 10월에 진행되는 4차, 5차 활동은 각각 선사시대, 근현대 역사·유적 탐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공공사업팀(070-5029-274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