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는 2일, 제375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지역 주요현안과 관련한 26건의 안건을 의결하는 등 총 34건을 처리하고 제37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허창원 의원이 대표발의한『충청북도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 17건, 충청북도지사가 제출한『충청북도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등 2건, 충청북도교육감이 제출한『2019년도 제2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등 2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의 건』등 총 26건을 처리했다.
특히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의결을 거친 2019년도 제2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3조 785억3000만원 중 세출예산 총4개 사업 10억 2,464만원을 삭감하여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하고, 세입예산은 원안 가결했다.
이어 임영은 의원(진천군 제1선거구)이 “충북 백년대계를 위한 중부권 광역철도노선을 조속히 건설하자”라는 주제로, 박상돈 의원(청주시 제8선거구)이 “장애인 인권보장을 위한 지원과 노력 필요” 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21일 제1차 본회의에서 5명의 의원이,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2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장선배 의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경제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교육여건개선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됐다”며“충북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예산인 만큼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부당한 일본의 경제침략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조례 등을 제정했다”며“이를 계기로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결연하고도 냉철한 자세로 도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76회 임시회는 오늘 10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