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면 망월리에 거주하는 이병연 씨 농가에서 재배한 해담 쌀이 지난 31일, 서천군에서는 올해 첫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4월 말 모내기를 시작해 약 4개월 만이다.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의 과정을 거쳐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 가정에 판매할 예정이다.
안정자 화양면장은 “첫 수확을 하게 되어 기쁘고 수확량도 나쁘지 않아 한해 농사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본격적인 수확은 9월 말부터 시작되는 만큼 병충해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풍년 농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담 벼는 국내 조생종 최고품종인 운광벼의 교잡종 조생 벼로 밥맛은 물론 향기, 윤기, 질감이 우수한 신품종으로 병해충에도 강해 농가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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