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일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와 함께 출산 장려를 위한 협력 금융상품 ‘아이(I)든든적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도 특화 임산부 우대 상품 아이든든적금은 지난 5월 14일 도와 농협상호금융이 체결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조성 지원 업무협약(MOU)’에 따라 출시되었다.
도 특화 아이든든적금은 도내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생후 6개월 이내 영아 보육모 포함)가 도내 487개 농·축협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적금이다.
1년간 총 불입액 600만 원 이내에서 월 적립금 1만 원 이상 50만 원 이하로 적립할 수 있다.
상품 가입 후 만기해지 시 기본금리 외에 1.5%의 우대금리(농·축협 0.75%, 충남도 0.75% 금리 상당 지원금)를 제공하며, 쌍둥이·둘째아 등 다자녀가족의 경우, 태아 수에 따라 추가로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이정구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지난번 하나은행에 이어 농협까지 임산부 우대금리 적금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임산부 우대금리 상품,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와 같은 임산부 전용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임산부가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