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의 원리와 사용법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시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펼쳐진 ‘제14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 기간 동안 축제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 체험관을 운영했다.
시는 이 기간 행사장내에 평생학습한마당의 모티브인 함께.나눔·평생.꽃심·배움의 5개 임시 도로명을 부여하고, 130여개의 부스에 각각 건물번호를 부여하였다. 또, 도로명주소 체계를 기반으로 제작한 ‘도로명주소로 보는 부스 주소 안내지도’를 배부함으로써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내방객도 쉽게 자신이 원하는 행사장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는 행사전용 주소안내시설물이 설치돼 행사장 어디에서든 안전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한 위치 신고가 가능토록 했다.
이외에도 시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원리를 이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체험관을 마련, △도로명주소 부여 원리 △도로명주소 퀴즈 맞추기 △4개의 부스 찾아 도장 찍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배희곤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홍보를 통해 도로명주소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