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0월 31까지 서구 부산관광고등학교 등 초.중.고 19개교에서 해당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2019년 교원힐링센터 전문가 특강’을 운영한다.
이 특강은 교사들의 위기대응과 의사소통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학교의 신청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이 특강은 정신건강전문의와 임상심리사, 의사소통전문가 등을 강사로 위촉해 ‘자해 청소년을 대하는 교사의 심리관리’, ‘관계와 소통을 위한 성격유형검사의 활용’주제 등으로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초.중.고(특수) 20개교에서 75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이 특강을 운영했다.
상반기 전문가 특강에 참가했던 한 초등학교 교사는 이 특강에서 “그림검사를 활용한 심리검사가 학생들의 심리상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석 교원인사과장은 “이 특강은 교사들에게 학생들의 다양한 문제행동에 적극적.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교사들의 정신건강 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