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양주시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1일 덕계동 소재 고덕구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9월 1일과 8일 양일간 고덕구장 외 3곳에서 30, 40대 축구회 23개팀,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해당 클럽의 명예를 걸고 열전에 돌입,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을 가린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 앞서 신광철 축구단장을 필두로 21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70세 축구단을 창단했다.
창단식은 꽃다발 증정, 격려금 지급, 창단 인사 등으로 진행했으며 70세 선수들은 양주시의 축구발전과 어르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 참석한 축구협회 관계자는 “올해 17회 대회를 맞은 양주시장기 축구대회가 승패를 떠나 축구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 70세 축구단 창단이 양주시 축구 발전에 활력소가 되어 지역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 건강증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