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살림살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예산결산 요약집이 29일 발간됐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쉽게 보는 여수 살림살이 톡’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총 27쪽으로 이뤄진 이 책은 1800쪽에 달하는 결산보고서의 중요 내용을 압축하고 있다.
일반현황, 세입세출결산, 재무결산, 한눈에 보는 여수 살림살이로 구성돼 있으며, 도식화를 통해 가독성을 높였다.
시는 29일 요약집을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비치했다. 오는 30일에는 시 홈페이지에 전자북 형태로 게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쉽게 보는 여수 살림살이 톡이 지방재정에 대한 주민 관심을 높이고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정 투명성 확보와 주민 알권리 충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