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9일 치매안심센터 2층 교육실에서 감염병 발생과 유행에 대한 조기 감지, 선제적 대비 대응을 위해 감염병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군 보건소,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화순고려병원, 화순성심병원, 화순중앙병원, 전남제일요양병원, 나드리노인복지관 등 8개 기관의 감염병 전담부서 담당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A형간염 등 감염병 발생 현황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기관별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 강화 방법 등을 논의했다.
군은 지역 의료기관에 감염병 환자(의사) 진단 상황 신고 보고, 예방접종 백신의 공급 방안과 안전 접종에 따른 자체 교육 시행 등 협조를 주문했다.
소방서와 경찰서는 집단 환자가 발생 시 응급처치, 긴급 후송 지원, 질서유지, 주민 대피 요령 등 합동 훈련, 입국 환자 추적 관리에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은 사전예방과 신속한 조기대응이 생명”이라며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상호협력을 통해 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