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 능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은채, 유영호)는 지난 29일 ‘원기회복 갈비탕 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 30가구를 방문해 갈비탕과 밑반찬을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나눔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오는 9월말까지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갈비탕을 전달받은 이 아무개(남·87세)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반찬을 만드는 것이 힘들어 끼니를 대충 때웠는데 이렇게 음식을 지원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정은채 능주면장은 “조금 이르지만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 갈비탕 나눔사업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능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모든 능주면민의 행복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