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구청장 문인) 오는 주말 지역 주민들을 위해 풍성한 주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북구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내달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앞 잔디밭에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 돗자리 야외영화제’가 개최된다.
‘주민 돗자리 야외영화제’는 북구와 전남대학교가 손잡고 문화캠퍼스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문화교류 사업으로 이번 주에는 ‘라라랜드’가 상영될 예정이며 영화제에 참여하는 주민에게는 선착순으로 돗자리 100개가 무료로 대여된다.
또한, 8월 30일은 18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양산호수공원, 31일에는 19시부터 20시까지 북구 청소년수련관에서 통기타 연주, 대중가요 등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31일 17시부터 18시까지는 용봉초록습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비엔날레관 방문객과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중공연, 악기공연 등의 도심 속의 작은 음악회가 진행된다.
특히, 8월 31일과 9월 7일에는 18시부터 2시간 동안 평촌마을 일원에서 참여자 총 50여명을 대상으로 도자기 만들기, 생태환경 교육, 반딧불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평촌마을 반딧불 체험 프로그램’이 올해 북구의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에 마련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가족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