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주민주도 소규모 재생사업 계획수립을 위해 ‘도시재생 리노베이션 아카데미 2기’ 참여자를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9월 17일부터 10월 8일까지 4주간 총 6회에 걸쳐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계림1동(금수장호텔 일원)을 대상지로 설정해 전문가 특강, 선진지 견학, 팀별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계림1동에 거주하는 주민과 마을활동가 등 30여 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9월 9일까지 동구청 홈페이지, 구정앱 ‘두드림’,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danielsim@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동구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대상지 특성에 맞춘 다양한 단위사업을 발굴하고, 팀별 멘토링을 통해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한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중앙부처·지자체 공모사업과 연계해 사업실현기회를 제공해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설립 및 창업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역량 있는 주민조직 구축을 꾀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의 운명은 주민에게 달려 있다”면서 “마을의 숨겨진 자원과 매력을 발견하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계림1동이 활기차게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