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주민 정서함양과 건전한 책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한 ‘2019 동구책정원 독서감상문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동구책정원 선정도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4-6학년)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주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선정도서 중 한 권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도서목록과 참가신청서·서식 등은 동구 홈페이지와 구정 앱 ‘두드림’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제출분량은 제출서식(A4) 기준 초등부 1매, 중·고등부 1매, 일반부 2매이며 초등부에 한해 원고지 제출(200자 5매)도 가능하다.
작성된 독후감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6시까지 방문·우편(광주 동구 서남로1, 5층 인문도시정책관), 이메일(hjyang201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동구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0월중으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18명을 선정해 상장·상금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수상작은 11월 한 달 간 동구책정원에 전시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창의력과 상상력의 원천인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이번 대회가 구민들에게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책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해 사람향기 나는 인문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 1층, 대인시장 고객지원센터, 푸른마을공동체센터 2층에서 운영 중인 ‘동구책정원’은 동구가 구민들의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책과 함께 쉬어갈 수 있도록 조성한 문화공간이다.
관내 지역책방 추천도서와 직원·주민들이 기증한 도서로 서가를 꾸미고 △이달의 책 △주제가 있는 책 큐레이션 △출판사 연계 책 속 원화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