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사공호상)은 100년간 국토위치의 기준으로서 사용된 삼각점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변화된 환경에 따른 새로운 활용방안을 소개하기 위하여 삼각점을 부탁해!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그동안 측량 분야 종사자의 전유물이었던 측량 기준점을 최신 트렌드인 AR게임, 1인 미디어 등과 접목함으로써 일반인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9.1일 삼각점 사진공모전을 시작으로 9.28일, 10.3일에는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 채널 삼각점(인기BJ와 함께하는 삼각점 관련 토크 및 퀴즈쇼), 삼각점을 찾아라(삼각점을 찾아 QR코드 인증 및 AR미션 수행), 전문가와 함께 하는 삼각점 이야기, 삼각점 사진관 등
삼각점이란 정확한 위치 결정을 위하여 국가가 경도·위도 좌표 등을 결정해 놓은 점으로, 경부고속도로 건설, 국가 산업단지 조성 등 우리나라 발전의 원동력인 중요한 자산이다.
그러나, 최근 GPS의 범용적 활용과 측량기술자의 고령화로 높은 산 정상에 위치한 삼각점 활용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서 등산객의 무단훼손, 시설물 설치 및 수목의 우거짐 등으로 보존조차 어려운 실정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 중요자산인 삼각점을 보호하고 지속적으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벤트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벤트의 참여방법, 행사장소, 일정 등 세부내용은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 내 삼각점을 부탁해! 이벤트 사이트(www.ngii.go.kr/tpeve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사공호상 원장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삼각점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이해와 관심이 보다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삼각점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려 일반인들도 보존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활용도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