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골프의 미래를 짓다’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의 대회 슬로건이다.
지난 8월 29일부터 1일까지 경남 창원 진해 소재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미르코스(파72. 7,242야드)에서 진행된 본 대회는 나흘 내내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경기로 보는 이로 하여금 한국프로골프의 다이내믹함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대회 시작 전인 28일 출전 선수 전원이 모여 ‘미래’라는 글자를 형상화한 것처럼 본 대회를 통해 KPGA 코리안투어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2017 KPGA 코리안투어 QT 수석 합격 출신 염은호(22.키움증권)는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10개의 버디를 잡아내 9언더파 63타 코스레코드를 달성했고 월요 예선전을 거쳐 출전한 최준하(21)는 KPGA 코리안투어 첫 출전 첫 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올 시즌 신설된 ‘루키’ 대회에서 ‘루키’ 이재경(CJ오쇼핑)이 우승을 차지하며 본 대회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우성종합건설과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는 KPGA 코리안투어 첫 스폰서로 참여하며 대한민국 남자골프의 미래를 위한 안정된 주춧돌을 놓았다.
기초가 튼튼해야 사상누각되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
튼실한 주춧돌을 쌓았으니 이제는 그 위로 단단한 기둥을 세워야 할 때다. 모두가 다시 한 번 힘을 합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