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9월 2일부터 11일까지 19개 분야에서 내년도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학교 교육과 더불어 학교 밖에서도 민간단체의 교육사업 참여 증대로 행복한 전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공모사업은 예능활동 지원 등 19개 분야에 약 10억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단체는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이며, 9월 2일부터 11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 참여·제안(민간보조사업)을 통한 인터넷 접수와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10월 중에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도의회 예산안 심의를 거쳐 12월중 최종 확정한다. 지원이 결정된 사업은 분기별로 집행내역을 공개하고, 사후성과평가를 실시하여 다음해 보조사업 심사에 반영하는 등 민간단체 보조금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한 보조금 관리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모절차를 거쳐 대상사업을 접수하고, 민간위원이 3/4이상 참여하는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심사하는 등 보조금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역량있는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사업 참여를 기대한다”며,“보조금 관리의 건전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