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다음달 15일까지 제10회 유성 국화전시회 기간 중 진행 될 “시월愛 국화 프러포즈” 이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아왔거나 결혼 10주년, 20주년을 기념하고 싶은 부부, 그리고 애인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연인들이 국화꽃과 함께 사연을 담아 사랑 고백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별한 프러포즈를 원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전자우편(citizenkhj@korea.kr)로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선비의 도시 유성에서 만나는, 춤추는 국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제10회 유성 국화전시회는 10월 12일부터 11월 3일까지 23일간 유성구 유림공원, 유성천, 갑천공원, 온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할 수 있는 조형물과 함께 하트LED, 꽃터널, 달모양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올해는 갑천공원 일원까지 전시장을 확장해 더 많은 시민이 국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올해 10번째 국화전시회를 맞았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 동료들과 함께 오셔서 5천만 송이 국화꽃으로 꾸며지는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