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9일 한밭대학교 산학연협동관(206호)에서 충남대와 한밭대 학생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기 지역문제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충남대와 한밭대에 각각 개설된 제1기 지역문제 해결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6개팀을 구성해 문화, 노인, 환경, 교통문제 등의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다양하게 발표했다.
심사결과 ▲한밭대학교 대전방문해조팀이 발표한 ‘취향맞춤 여행지 추천서비스 및 홍보UCC’가 최우수상 ▲충남대학교 유돌-E팀이 발표한 ‘유성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심볼 및 슬로건’과 충남대학교 별똥별팀이 발표한 ‘유성 별 길’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우리 대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는 오늘 발표된 아이디어들의 실행가능 여부 등을 검토해 예산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대학생들이 지역현장에서 주민의견을 듣고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충남대와 한밭대에 제1기 지역문제 해결과정을 개설했으며, 9월부터는 제2기 지역문제 해결과정이 시작돼 대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지속적으로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