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이 29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제2회 빅데이터 축제 대상 시상식’에서 ‘도시재생 대상’을 수상했다.
‘빅데이터 축제 대상’은 매일경제신문과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사업단과 KT, BC카드, 다음소프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어워즈로, 전국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1,290여 개 축제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하여 20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은 예술을 소재로 펼쳐지는 문화예술축제이자 도심형 야간 축제로, 특히 도심 속 위치한 공원을 축제장으로 활용하여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내 우수한 문화예술 인프라와 연계하여 문화예술 활성화한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은 우리 구의 문화인프라와 도심 공원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인이 참여하는 축제”라며 “빅데이터 등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우리 축제의 발전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역량 있는 예술작가의 참여와 수준 높은 프로그램 개발, 참여 범위 확대 등 축제의 외연 확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상상자극, 문화공감’을 슬로건으로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9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은 문화와 예술을 활용한 콘텐츠에 집중하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7개 분야 94개 프로그램을 선보여 경찰 추산 48만 명이 축제장을 찾는 등 전국 축제로의 도약 계기를 마련했다는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