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저소득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26일(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구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저소득 노인세대(만 65세 이상)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해에는 5,534세대가 건강보험료를 지원받기도 했다.
2007년 저소득계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양천구는 생활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의료급여 수급자가 아니어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노인 세대를 대상으로 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 4월에는 조례를 개정하여 5월부터 지원대상자를 확대하기도 했다. 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안정된 의료 혜택을 지원하고자 국민건강보험료 지원대상자를 월 1만원 이하인 노인 세대에서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최저보험료(2019년 기준 14,700원) 이하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자가 약 340세대에서 466세대로 확대되기도 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조례 개정으로 지원대상자가 확대됨에 따라 생활이 어려운 노인 세대가 안정 의료혜택을 받으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 모두가 건강한 복지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