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0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형 공동체 활성화 모델 발굴 및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서남권 소통협치국장 주재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9개 실국 12개 부서 과장과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서남권 소통협치국장은 이날 기조발표에서 공동체 정책의 현황과 필요성, 최근 주민자치회 등 지방자치 환경 및 제도 변화를 소개하고 시민의 자치능력을 중시하는 민주적, 지방분권적 제도를 기반으로 하는 풀뿌리 ‘시민총회’ 플랫폼 운영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이 경기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운영과 사례, 기반구축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각 실국에서 참여한 공동체 관련사업 담당자들은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동체 사업 추진현황과 내년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경기도형 공동체 활성화 모델 발굴 및 공동체 사업 간의 시너지 제고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방안과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개방의무화 원칙’을 제시하는 등 향후 경기도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3회에 걸친 간담회에서 논의된 공동체 활성화 추진 방안의 세부 실행계획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경기도형 공동체 활성화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