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추석 연휴 기간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감독 소홀과 취약시기를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환경오염 특별 감시활동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 및 전후 기간(9.2.~9.15.) 동안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상수원 보호구역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고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하여 강원도 및 시군 환경부서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또한, 환경오염물질 발생 우려 사업장이 철저히 환경관리를 하도록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연휴 전 주요 하천 주변의 환경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소, 폐수처리장 등 200여 개 사업장에 특별 지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감시·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 연휴 전인 9.2.부터 9.11.까지 사전홍보.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공장 밀집지역과 폐수 다량 배출업체 등에 대하여 특별지도·점검 시행
(2단계) 추석 연휴 기간인 9.12.부터 9.15.까지 강원도 및 18개 시군에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공단지역 및 주변 하천 순찰 강화
(3단계) 추석 연휴가 끝난 9.16.부터 9.20.까지 연휴 기간 중 가동중단 등으로 인하여 방지시설 등에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 및 영세·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시행
도 환경과 관계자는 “연휴 기간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오염행위에 대해 행정력만으로 철저한 단속과 감시에 한계가 있으므로, 신고접수창구(신고전화 110 또는 128, 휴대전화에서 033 110, 128)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히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