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시장 김철수)는 9월 20일 저녁 7시 30분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강석우와 함께 하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공연을 시민 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된 본 공연은,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춘 성악가들이 “로미오와 줄리엣, 카르멘” 등 총 5곡의 아리아를 오케스트라 (서울콘서트필하모닉 오케 스트라) 연주에 맞춰 부르는데, 여기에 오페라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줄거리를 탤런트 강석우씨가 재미있는 해설과 입담을 펼쳐 속초시민 들께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란 : 잘 알려진 걸작 오페라 중 유명한 아리아를 발췌하여 성악과 오케스트라 반주로 선보이는 앙상블 연주를 일컫는 말로, 오페라 공연과 다르게 오케스트라가 무대 위에서 연주하여 관객들이 오케스트라의 움직임 또한 함께 볼 수 있어 성악가들의 감정을 더 극대화한다.
다수의 수상과 공연 경력이 있는 지휘자 이봉환과, 세계 정상급 소프라노 김민지, 메조소프라노 김보혜, 테너 이형석, 바리톤 장동일 성악가가 90분간 속초시민들에게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9월 2일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관리사무실에서 좌석교환권을 1인 2매까지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경계없는 다양한 음악장르로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하는 오케스트라 연주를 우리시가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열리는 만큼 많이들 오셔서 콘서트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다만, 공연 시작 후 입장이나 자리이동으로 인해 다른 관람객이 무대에 집중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정해진 시간에 오셔서, 연주가 시작되면 끝까지 자리에 앉아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된 총 5개 사업 중 이제 9월 28일 토요일 열리는 “김계희 생황콘서트, 생 (笙)의 노래”만이 남은 상태이다. 더불어, 본 사업은 전체 관객 중 30% 이상을 지역문화생활에서 사각 지대에 있는 특수계층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