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설립 허가신청 결과 나온다.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8월 27일 충남도에 아산시청소년재단 설립 허가신청을 냈다.
청소년재단 설립절차는 재단설립 적합성 등 8가지 항목에 대한 자체 타당성 검토 후, 충남도와 사전협의를 거쳐야만 설립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청소년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6월 충남도와 사전협의 후 19일 충청남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위원회로부터 심의결과, 청소년재단설립 ‘적정’ 회신을 받은 상태이다.
시는 아산시청소년재단 조기 설립을 위해 27일 충남도 예산담당관실의 사전협의 결과를 토대로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에 설립허가를 신청했다.
설립허가 결과는 9월 중에 나올 예정이며, 시는 설립허가증이 나오면 3주안에 설립등기를 마칠 계획이다.
향후 아산시청소년재단이 설립되면 청소년 관련 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운영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장 지원체계 확대, 청소년 미래 핵심역량강화,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인프라 확립을 위한 청소년 활동 지원, 청소년 교육, 직업진로 컨설팅, 청소년 문화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부모 및 지역 전문직업인 등의 자원을 활용한 진로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진로 코칭센터 운영, 학교와 마을의 상생을 통해 청소년의 다양한 꿈과 끼를 키우고 미래 교육을 지향할 수 있도록 청소년과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하는 마을 교육 커뮤니티 센터 운영 등을 구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