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괘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금순, 한덕기)는 올해 여름 생활고와 무더위의 이중고를 겪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우리동네 나눔바람 에어컨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동 협의체에서 무더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 15명을 발굴하여, 벽걸이 에어컨을 지원하고, 수혜를 받은 어려운 이웃은 다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또한 동 협의체는 지난 6월 본 사업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십시일반 생필품과 잡화를 모아, 바자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금순 협의체 위원장은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 날씨에, 에어컨이 사치품이 아니라는 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발로 뛰어 바자회를 추진했다. 그 결과 마련된 사업비를 활용하여 본 에어컨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