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아열대 과수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기술교육을 9월 5일(목) 오후 1시 30분 경남농업기술원 ATEC 영상교육장에서 실시한다.
최근 애플망고, 패션프루트, 용과, 파파야 등 아열대과수의 재배가 늘고 있지만, 표준재배기술 미정립과 병해충관리기술 미흡으로 작물도입과 소득작물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의 선행 연구결과와 향후 시장전망 등을 공유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하였다.
도내 아열대재배농업인, 도입희망 농업인, 시군 담당공무원 등 40 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아열대 과수의 국내외 시장동향과 소비패턴, 수입과일 대응 등 향후 전망, 착과관리부터 비료와 관수관리 등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기술, 신규과원 관리’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형준 경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지도사는 “이번 교육으로 아열대 과수의 체계적인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확산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열대재배농업인과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한편 경남의 아열대 채소 면적은 전국 재배면적의 14%인 28ha이며, 농가 수는 90농가이다. 과수는 전국 재배면적의 13%에 해당하는 16ha로 참여농가 수는 56농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