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덕양구 내유동 경찰수련원 인근에 ‘내유동 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일원은 통일로와 파주에 접해있으며 개별 허가를 받아 주거위주로 개발되고 있는 관리지역임에 따라 부족한 기반시설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고 있는 지역으로 부족한 기반시설 중 공원조성에 대한 민원해소를 위해 내유동의 경찰청부지와 주교동의 시유지를 교환해 공원부지를 확보했다.
교환부지에는 지난 7월 ‘내유동 커뮤니티센터’를 완공해 노인정, 어린이집 등 지역주민이 활용 중에 있으며, 커뮤니티센터 뒤쪽 5,660㎡ 부지에 ‘내유동 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착공해 12월 준공예정이다.
내유동 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의 의견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후 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원조성계획을 결정했으며, 올 4월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완료, 총 9억 원의 사업비로 주민산책로, 유아숲(놀이터) 및 다목적운동장 등의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통일로변 쌈지공원 조성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내유·관산동 지역에 시유지를 최대한 활용한 공원 확충에 힘쓰고 있으며,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관산근린공원도 토지 보상 등을 추진해 2022년까지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